[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은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스트캠프(boostcamp)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트캠프는 실무교육을 통한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SW개발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스트캠프2020은 ▲한 달간 진행되는 컴퓨터공학 및 웹·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과정 ‘부스트캠프 챌린지’ ▲4개월 간 진행되는 개발프로젝트 위주의 집중 실습 과정인 ’부스트캠프 멤버십’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 참가자들의 안전한 학습을 위해, 모든 커리큘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출석체크를 한 후, 주어진 프로그래밍 과제를 수행하고 ‘피어 세션’을 통해 동료와 함께 피드백을 공유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특히 지난 2019년부터 교육 커리큘럼을 기존의 4주, 8주 과정보다 확대해 총 5개월 간 과정으로 개편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동료 간 협업 위주의 학습 방식인 피어 세션을 도입한 결과, 당해 수료생의 약 83%가 IT업계의 다양한 기업으로 연계돼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뛰어난 프로그래밍 스킬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료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