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FIDO 얼라이언스, IoT 보안 위해 온보딩 기술표준 개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파이도(FIDO) 얼라이언스는 FIDO 디바이스 온보드(FDO) 프로토콜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FDO 프로토콜은 디바이스가 클라우드 및 사내관리 플랫폼에 쉽게 탑재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기술 표준을 통해 FIDO 얼라이언스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의 대규모 구축과 관련된 보안, 비용 및 복잡성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침해를 제거하고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FIDO 얼라이언스의 IoT용 FDO 기술 스펙은 글로벌 데이터 침해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FIDO 인증 기술 표준이 사용된 것처럼 온보딩시에도 IoT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개발됐다. 산업 및 상업용 응용 분야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다.

앤드류 시키어 FIDO 얼라이언스 공동이사장은 “기업들은 IoT가 제조, 소매, 의료, 운송, 물류 등에 가져올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 산업 및 상업 환경에서 IoT 기술이 더 안전하고 강력한 인증 수단을 제공하도록 패러다임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텔 IoT 그룹 담당 부사장 크리스틴 볼스는 FDO 기술 표준에 대해 “IoT 시스템 디플로이먼트와 관련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할 주요 이정표가 됐다. 새로운 표준은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며 보안을 높여 IoT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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