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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세트장, 메타버스로 옮겨왔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올림플래닛은 tvN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가상공간 ‘tvN 2521 VR쇼룸’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드라마 홍보를 위해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도입했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만났던 드라마 세트장을 메타버스로 옮겨와 직접 체험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올림플래닛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가상공간 패키징 소프트웨어 엘리펙스 스튜디오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했다. 구성된 공간은 드라마 배경인 태양고 아지트와 주인공 나희도(김태리 역)의 방이다.

방문자는 가상공간에서 직접 드라마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출연진을 선택해 출연진 방을 꾸밀 수 있다. 직접 드라마 속 인물에게 팬레터를 보내며 출연진과 소통할 수 있다. 지난 1월24일 오픈 후 약 10일만에 전세계 105여개국 팬들이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올림플래닛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엘리펙스 스튜디오를 통해 가상공간을 제공해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드라마 ‘불가살’ 후속 tvN 새 토‧일드라마로,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렸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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