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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전북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나선다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전라북도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1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북 지역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전북 소상공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배민은 우선 전북 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발굴해 '전국별미' 입점을 돕는다. 전국별미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와 특산품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산지 직송해주는 서비스다. 배민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 진출도 돕는다.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내년엔 전북 지역에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배민사진관', '우리가게 맞춤진단' 등 외식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전북 지역 자영업자 역량과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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