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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차 인재양성 15개 대학 선정

윤상호
- 2024년까지 343억원 지원…공대 3·4학년 대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부가 미래자동차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가천대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원광대 ▲인천대 ▲전북대 ▲청주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호서대를 뽑았다.

이들 대학은 미래차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과정과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해당 대학 공과대학 3학년과 4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는 2024년까지 343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교당 3년 동안 약 18억원을 제공한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에 특화된 학사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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