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투자유치 기준 충족 등 시장 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누적 투자실적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등 2개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기업은 전문평가단, 국민심사단 평가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미래 유니콘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대 등이 주어진다. 해외진출 지원, 규제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입 지원 등 연계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1년까지 해당 사업에 선정된 100개 기업은 기업당 약 2.8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100개 기업 중 60개 기업은 선정 이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기업당 112억원가량을 추가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