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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조주현 차관, 스마트공장 현장 방문···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 노력”

이종현
11일 스마트공장 현장 방문 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 중인 조주현 중기부 차관
11일 스마트공장 현장 방문 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 중인 조주현 중기부 차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조주현 차관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티에이치센서를 방문,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공장 도입·공급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에이치센서는 온도센서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 참여해 생산관리시스템(MES)를 도입했다. 올해는 고도화 1단계 사업에 선정돼 MES 고도화 및 생산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티에이치센서의 스마트공장 생산 현장을 참관한 조 차관은 이어지는 간담회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한 제조혁신은 창업·벤처처럼 일부 부작용이 있더라도 제조강국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하면서 계속 추진해야 할 분야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투명성 관리를 강화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기 구축된 솔루션의 활용 현황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과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합동점검에서 발견된 공급·도입기업간 담합 및 일부 사업비 과대계상 등에 대한 문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간 공급기업이 도입기업을 매칭한 후 순차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정기 모집을 통한 경쟁방식으로 전환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원자재 값 인상, 인력난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정부는 미래형 스마트공장 확산, 제조혁신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국정과제인 중소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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