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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코리아 핀테크 위크’ 오프라인 핀테크 체험관 참가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전 세틀뱅크, 대표 최종원)이 오는 9월 28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Korea Fintech Week 2022)’의 ‘오프라인-핀테크 체험관’에 참가한다.

올해 제 4회째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란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핀테크 기업 설명회(IR), 투자자 상담회, 취업 멘토링, 주제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이 참여하는 ‘오프라인-핀테크 체험관’은 우수 핀테크 서비스를 오프라인 체험관에 구현하여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로,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전국 핀테크 업체 중 단 9개사 만이 선정됐다.

헥토파이낸셜은 오프라인 다이내믹 프라이싱 솔루션 스타트업 ‘치즈에이드’와 협업,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정해진 균일가 대신 유동적인 제품·서비스 가격을 적용할 수 있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치즈에이드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로 출발하여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치즈에이드와 함께 재고량, 유통기한, 마진율 등에 따라 최저가를 책정하는 온라인몰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데이터에 기반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헥토파이낸셜은 치즈에이드의 다이내믹 프라이싱 원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용 전자 가격 표시기, PG형 키오스크 등도 함께 선보인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전자 오프라인 PG형 키오스크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기획실장은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헥토파이낸셜은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핀테크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치즈에이드의 혁신 기술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의 ‘오프라인-핀테크 체험관’ 프로그램에는 헥토파이낸셜을 비롯해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스몰티켓 ▲에이젠글로벌 ▲카카오페이 ▲페이콕 ▲위닝아이 ▲한패스 이상 9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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