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올해 한가위 보름달, 10일 저녁 7시 4분에 뜬다

백지영

사진은 제25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고칠복씨 작품
사진은 제25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고칠복씨 작품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 기준 10일 오후 19시 4분에 뜬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1일 0시 47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9월 10일 저녁 7시 4분이다. 부산과 울산에선 저녁 6시 53분, 대구에선 6시 56분, 대전에선 7시1분에 볼수 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6시 59분이다. 다만 이때는 달이 뜨기 전이기 때문에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편 이날 국립중앙과학관은 추석당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기간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달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중앙볼트애눈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칠교놀이를 할 수 있는 ' 전통놀이판;야, 여기서 놀자'가 설치돠고,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과 달에 관한'달, 달 무슨 달?!' 천체관 특별 해설을 하루 두 번 진행한다.

특히 '달을 주면, 떡을 줄게'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에 있는 달과 관련한 각 관의 전시물을 찾아보는 자유주제관람 행사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온가족이 만들어볼 수 있는 송편키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4미터 달 모양 발광다이오드(LED) 애드벌룬을 과학관 위에 띄워 날씨와 상관없이 보름달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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