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신종 마약류 구별법 알아보자"...식약처, 가이드라인 발간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정부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한 ‘마약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종 마약류 구별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신종 마약류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 III(약물구별시험)'을 발간해 배포했다.

‘약물구별시험(drug discrimination)’이란 신종마약류가 기존 마약류 중 어떤 마약류와 유사한지 실험동물의 행동을 보고 평가하는 시험이다.

안내서에는 ▲실험동물 종류와 장비 구성 ▲시험원리와 상세한 시험방법 ▲결과분석 방법과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이 담겼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마약류 평가 방법을 표준화해, 과학적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의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제인
jan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