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전기차(EV) 사용후 배터리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세미나허브(대표 한보람)는 11월10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EV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확보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은 배터리를 셀 단위로 분해한 후 니켈 등 소재를 추출해 이용하는 방안을 일컫는다. 재사용은 배터리 모듈 또는 팩을 개조하거나 그대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쓰는 것을 말한다.
발표는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영풍 ▲성일하이텍 ▲민테크 등이 맡았다.
세미나허브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EV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하는 것은 친환경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최근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과시키면서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이 주목받고 있어 이번 세미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