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유기윤)은 5G특화망을 활용한 산업 안전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며 관련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실증사업(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을 위해 아이티공간, 지노시스, 테라플랫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월시화 산단 내 주식회사 TLB 제조 현장에 디지털 안전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했다.
국내 기업 중 7번째로 5G 특화망 주파수를 할당 받은 세종텔레콤은 주식회사 TLB에 전용 5G 망을 구축하고 ▲작업자 위험 행위 통제 ▲이동장비 사고 방지 ▲전기 안전사고 예방 ▲중독 및 질식 사고 예방 ▲화재 소방 알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총 6개의 산업 재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구 미착용 작업자의 작업장 진입, 유해가스 유출, 작업장 내 이동 장비의 과적이나 과속 등 각종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자에게 SMS를 발송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필요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현장 내에서 사고 발생 시 센서가 감지 후 설비 멈춤까지 전 과정에 소요되는 대응 시간이 디지털 안전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1초로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실증사업을 발판으로 국내 타 산업단지로의 확산과 제조기업의 산업현장 전용 5G 특화망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