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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튀르키예 지진 구호활동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17 15: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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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구현모)는 통신사가 범정부적인 튀르키예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신사는 튀르키예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현지로 파견된 구호대원 등의 로밍요금과 튀르키예로 발신하는 국제전화 요금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구호활동을 위해 튀르키예에 파견되는 긴급 구호대, NGO, 의료지원단 등 파견요원의 로밍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국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모두 동참하며, 대상 기간은 2월1일부터 3월31일(2개월)까지로 기간은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튀르키예 현지 번호로 발신하는 국제전화 요금의 50%를 감면한다.

국제전화 요금 50% 감면에 참여하는 통신사는 KT(001), LGU+(002), SK브로드밴드(005), SK텔링크(00700), 세종텔레콤(008)이다. 대상기간은 2월1일부터 3월31일(2개월)까지로 하되, 현지 사정에 따라 추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측은 “재난 상황에서 통신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신사들의 금번 지원책이 튀르키예 대지진 이재민 구호와 긴급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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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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