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KT, 대량 발송 서비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3 10:24:34
  • 가
  • 가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다량의 메시지를 한번에 발송해야 하는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한 번에 최대 100만건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대량 발송 서비스다. 고객이 발송을 요청하면 KT 문자메시지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등록된 순서대로 최종 발송 처리되는 방식이다. 발송에 걸리는 시간은 10만건 기준 1분 수준으로, 100만건의 메시지도 약 10분이면 모두 발송이 가능하다.

KT는 문자메시지 발송 속도와 도달율을 높이기 위해 발송할 메시지를 저장한 뒤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새로운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효율적인 비대면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어 병원, 대학교, 대형학원, 대형마트, 농·수산물 유통 및 육가공 업체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UI를 개편했다. 메시지 유형 변경, 수신 대상 설정, 예약, 발송 등 대부분의 기능을 메뉴 이동 없이 통합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KT는 기업고객이 기프티쇼, 이벤트, 만족도 조사 등 업계별 특성과 수신 대상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중 카카오 알림톡·친구톡과 RCS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민혜병 본부장은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통합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소현
ksh@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