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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7일부터 ‘U+스팸전화알림’ 무상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6 1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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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LG유플러스가 발표한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에 이은 두번째 조치다.

‘U+스팸전화알림’ 앱은 전화가 걸려올 때 알림창을 통해 스팸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국제 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등 고객이 다양한 유형의 전화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들은 27일부터 해당 앱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알뜰폰 고객에게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안내 문자도 발송된다.

고객들은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 또는 ‘원스토어’에서 ‘U+스팸전화알림’을 내려 받은 뒤, 무료 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다만 iOS 단말(아이폰)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미 유료로 앱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올해 1월분부터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 스팸 차단 서비스 지원 등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을 위한 양질의 고객 케어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개인정보 유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시작했다. 오는 3월 1일부터는 전체 고객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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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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