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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오디오 편집 기능 업데이트…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

이종현 기자
어도미 프리미어 프로 ⓒ어도비
어도미 프리미어 프로 ⓒ어도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가 동영상 편집을 위한 소프트웨어(SW) ‘프리미어 프로’의 오디오 편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의 쉽고 빠른 오디오 편집을 위한 ‘인터랙티브 페이드 핸들’, ‘오디오 카테고리 태깅’, ‘기본 사운드 배지’ 등을 도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편집 전문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초보자는 쉽게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터랙티브 페이드 핸들은 타임라인 영상 클립에서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맞춤형 오디오 페이드(Fade) 효과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오디오 카테고리 태깅은 대화, 음악, 음향효과, 주변 소음 등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해당 아이콘으로 클립에 레이블을 지정해 각 오디오 유형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클릭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게 디자인된 ‘클립 배지’를 통해 신규 효과를 빠르게 추가하거나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어도비는 현재 베타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오디오 기능에 더해 노이즈를 즉시 제거하고 음질이 좋지 않은 대화 녹읆을 개선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향상’ 도구를 2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애슐리 스틸(Ashley Still)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사운드는 영화와 영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임팩트를 더하며, 스토리를 전달하거나 시각적 요소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힘을 갖고 있다”며 “오디오를 보다 직관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워크플로우로 영화 제작자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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