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컨설팅,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 서비스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한국IBM 컨설팅은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의 서비스를 구축, 안정성을 위한 데브옵스(DevOps, 개발·운영 병행)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유독은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매월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편하다.
특정 멤버십 등급이 되면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더라도 할인폭이 비교적 크고, 여러개 서비스를 구독할 경우 할인율이 높아진다. 유독은 구축 이후 1년 반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
IBM컨설팅은 2022년 유독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구축을 진행했다. 회사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활용한 것이 유독 성공에 기여했다고 분석한다.
먼저 프로젝트 총괄, 아키텍트, 개발자 등이 포함된 IBM컨설팅 프로젝트 팀과 LG유플러스 업무 전문가와 서비스 기획자들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했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서비스 설계 및 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피드백을 반영하는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기획과 개발 간극을 최소화하고 결정사항을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유독은 고객 중심 소비자간 거래(C2C)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IBM컨설팅은 이에 맞춰 구축 이후에도 계속해서 ‘서비스 개발-운영-피드백 반영’ 순환 구조를 통한 데브옵스를 진행한다. 신규 기능 업데이트 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목표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하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IBM 컨설팅 클라우드 어드바이저리 총괄 및 유독 사업 총괄 윤지수 상무는 “단순히 개발 업무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LG유플러스 유독이 플랫폼으로서 추구하는 방향성을 구현하기 위해 IBM컨설팅이 갖춘 실행과 기술적 역량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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