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부서비스 편리하게 이용”…행안부, 공공 웹사이트 개선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정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곳의 공공 웹사이트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쉽게 디지털 정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부서비스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지난 2월 각 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
이번에 UI/UX 가이드라인을 시범 적용해 개선한 5곳의 공공 웹사이트는 정부24, 고용노동부, 국립중앙도서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로그인 수단의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로그인 인증 종류별로 화면을 구분하고 단순화해 쉽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고용노동부는 검색 필터가 없어 통합검색 시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 대상 및 기간에 따른 검색 필터를 제공하고 결과 내 재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연말까지 ‘UI/UX 디자인시스템(KRDS)’을 구축(2024년 6월 조달발주)해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디지털 정부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UI/UX 디자인시스템’은 모든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유지보수시, 표준화된 접근성·사용성 가이드와 재사용가능한 디자인·개발 리소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정부서비스 기획·구축·운영에 관여하는 모든 전문가(운영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는 ‘UI/UX 디자인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가이드와 리소스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규 공공서비스국장은 “공공 웹 및 앱의 UI/UX는 국민이 공공 웹·앱에서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라면서 “달라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의 일상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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