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산단공, 산업단지·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힘모은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은 서울 구로구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인력 등 산업단지의 풍부한 인프라에 인공지능(AI), 5G, 클라우드 등 ICT 신기술을 접목해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세부적으로 ▲기관간 디지털·탄소중립 기업지원 관련 상호 정보 공유 ▲5G·AI·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활용 공동과제 발굴 추진 협력 ▲지역 특화산업 ICT 전문인력 양성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 ▲산업단지 데이터 기반 공동서비스 개발·실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태림산업 오경진 대표는 ‘한국형 등대공장 및 디지털전환 사례’를 주제로 제조데이터에 ICT 기술을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한 MDCG(Manufacturing Date Community Ground) K-스마트 등대공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오경진 대표와 함께 신성델타테크 김광후 팀장, 드림열처리 최병길 대표, 코아시스템 오양환 대표, 뉴젠스 임영필 대표, 에이아이더뉴트리진 김수화 대표가 자리해 ‘제조 현장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 및 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대한 기업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산단공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NIPA와의 업무협약으로 5G·클라우드를 비롯한 ICT 신기술을 산업단지에 도입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디지털·무탄소 산업단지 전환 촉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산업단지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PA 허성욱 원장은 “국내 산업단지의 디지털에 대한 인식이나 전환 의지는 높아졌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경험이나 지식 등이 부족하여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발생한다”며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및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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