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차세대 로봇 제어 플랫폼 ‘옴니코어’ 출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전기화·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 ABB의 로봇사업부가 더 빠르고 정확하며 지속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인 ‘옴니코어(OmniCor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옴니코어 플랫폼은 ABB가 차세대 로봇공학 분야에 1억7000만달러(한화 약 2321억원) 이상을 투자한 결과물이다. 모듈화된 미래형 제어 아키텍처로 인공지능(AI), 센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해 첨단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창출할 수 있다.
사미 아티야 ABB 로봇 자동화 사업영역 총괄대표는 “첨단 기계전자공학, AI, 비전 시스템 발전으로 ABB 로봇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접근성과 뛰어난 성능, 유연성, 이동성을 갖췄다”며 “그러나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는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50년 ABB 로봇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옴니코어를 출시하게 된 이유”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든 범위를 통합하는 단일 언어이며, 단일 플랫폼, 독특한 단일 제어 구조”라고 설명했다.
옴니코어는 확장 가능한 모듈식 제어 구조를 기반으로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분야 중에서도 자동화를 수용하는 생명공학, 건설과 같은 새로운 분야와 기존 산업에 적합하다.
마크 세구라 ABB 로봇 사업부 총괄 사장은 “옴니코어의 차별점은 모션,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장비를 전체적인 통합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전체 ABB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단일 제어 플랫폼에서 어떤 조합이든 구성 가능하도록 지원해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 창출을 위한 수많은 방법을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ABB 로봇 50주년을 맞아 옴니코어가 더 많은 산업 혁신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모든 분야에 걸쳐 고객사가 마주한 도전과제에 대처하는 데 힘을 실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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