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SAP코리아(대표 신은영)가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참가자를 오는 7월2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 브랜드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SW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참가자 수료율 100%, 취업률 91%, 만족도 97%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12월 교육 파트너 부문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중심 SW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설계, 구축 및 개발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했다.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역 컨설턴트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기반 재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서버와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해 수강생들 호응이 높다는 게 SAP 측 설명이다. 과정 수료 후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 시스템 설계·구축 및 개발을 위한 개발자, 재무 모듈 운영자 및 IT컨설턴트로 취업을 지원한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AP코리아는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 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며 “올해도 많은 청년들이 기업용 SW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과정은 만 15세 이상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 서울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에서 8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교육생은 기초 레벨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