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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 개최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ICT 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생성형 AI 등 최신 ICT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공부문의 활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규철 국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0년간 우리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ICT 강국을 만들어왔다”면서 “이제는 AI가 가져올 변화와 혁신에 대응하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도 이러한 우리 ICT 기업의 새로운 도전이 결실을 맺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최현택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민간의 혁신은 공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공의 성공 사례는 민간의 산업 성장을 더욱 견인할 것”이라며, “오늘의 행사가 유수의 기업 발표와 핵심 기술의 체험을 통해 미래의 디지털 대한민국을 경험해 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발표를 맡은 인텔 권명숙 대표는 <AI의 발전과 미래: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에서 지속가능한 AI 미래를 위해 AI의 정책과 투자에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고, 개방형 AI 생태계 기반의 공공-민간 협업이 필요하며, 미래 AI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2부의 첫 번째 발표에서는 AWS 김경윤 SA가 <공공부문 AI 혁신 : 생성형 AI 기술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공공부문 AI 혁신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목표와 고객을 먼저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실험·검증 단계에서 비즈니스 적용 단계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네이버 정주환 이사는 <공공분야 생성형 AI 도입사례> 발표에서 경북교육청, 화성시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AI 도입 사례 및 성과를 소개하고, 공공기관의 AI 적용을 위한 고려사항 및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시했다.

오라클 정영균 상무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쉬운 검색증강생성> 발표를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벡터 워크로드와 관계형 워크로드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키고, 프라이빗 데이터베이스 콘텐츠로 프롬프트를 강화하여 사용자 질문에 더 향상된 정확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데아텍 백미선 부대표는 <iPaaS의 잠재력 활용, 디지털 시대의 통합 혁신> 발표에서 iPaaS를 활용하면 코드 없는 접근 방식으로 데이터 및 AI 파이프라인 구축이 단순화되며, API 연동 및 AI 서비스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BM 김민성 상무는 <책임감 있는 AI의 가치 - AI 안전성> 발표에서 “AI의 발전으로 국민들이 누리는 혁신의 혜택은 공공행정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공공에 적용되는 AI를 개발, 관리, 감독하고 윤리적으로 운영해온 글로벌 기관과의 국제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공공정보화 담당자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민간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국내 공공SW 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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