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텍, NXP ‘i.MX 95’ 프로세서 탑재 신규 SMARC 모듈 출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임베디드·에지 컴퓨팅 기술 전문 기업 콩가텍이 NXP의 ‘i.MX 95’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컴퓨터 온 모듈(COM)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모듈은 ‘i.MX8 M Plus’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배 빠른 GFLOPS(기가플롭스)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NXP의 새로운 신경망 처리 장치인 ‘eIQ 뉴트론(Neutron)’은 인공지능(AI) 가속 머신 비전의 추론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킨다.
콩가(conga)-SMX95 SMARC(스마트 모빌리티 아키텍처) 모듈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85도의 산업용 온도 범위에 맞게 견고하게 설계됐으며, 비용 및 에너지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통합된 고성능 eIQ 뉴트론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해 AI 가속 워크로드를 로컬 장치 수준에 더 가깝게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규 SMARC 모듈은 ▲산업 생산 ▲머신 비전 및 시각 검사 ▲견고한 HMI ▲3D 프린터 ▲ 자율주행로봇(AMR) 및 무인운반차(AGV)의 로봇 컨트롤러 ▲의료 영상 및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의 AI 가속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콩가텍은 전했다.
콩가-SMX95 SMARC 2.1 모듈은 4개에서 6개의 ‘Arm Cortex-A55’ 코어를 탑재한 차세대 NXP i.MX 9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NXP는 ‘Arm Mali 3D’ 그래픽 장치를 처음으로 도입해 i.MX8 M Plus 기반의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배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하드웨어 가속 이미지 처리를 위한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뿐 아니라 새로운 SMARC 모듈에서 하드웨어 가속 AI 추론 및 에지 머신러닝(ML)을 위한 NXP eIQ 뉴트론이 새롭게 추가됐다. NXP의 이 같은 eIQ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OEM 업체에 조직내 ML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간소화하는 고성능 개발 환경을 공급한다.
실시간 컨트롤러를 위한 실시간 도메인도 통합한다. 콩가-SMX95 SMARC 모듈은 동기화되고 결정론적인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을 위해 TSN(Time Sensitive Networking)과 함께 2개의 Gbit 이더넷 및 데이터 보안을 위한 LPDDR5(인라인 ECC 포함)를 제공한다.
콩가텍 관계자는 “콩가텍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가속화하기 위해 포괄적인 서비스 설계와 함께 광범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여기에는 평가 및 생산 준비가 된 애플리케이션 캐리어 보드와 맞춤형 냉각 솔루션이 포함되며, 서비스 측면에서 콩가텍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통합 문서 자료, 교육 및 신호 무결성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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