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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민관 협력으로 재외국민 온라인 인증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18 14: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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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기자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과 협회 등 기관과 협력한다.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 이하 토스)는 재외동포청,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위),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함께 해외체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체계 도입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외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겪는 본인확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재외국민은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를 활용해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말까지 유효한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은 토스 앱을 통해 시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디플정위는 재외국민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KISA는 재외국민 신원확인방법 마련 및 민관 상호 연계를, 토스는 재외국민 대상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서명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재외국민들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스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 온 만큼, 이용자 중심적 서비스를 구현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재외동포청, 디플정위, KISA, 토스를 포함해 이번 시범서비스에 참가하는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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