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위메이드가 내년 ‘레전드오브이미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겜심(게이머 마음)’ 공략에 나선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구 게임, 익스트랙션 슈터와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2025년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31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레전드오브이미르는 2025년 1분기 출시 에정이다.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로,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쌓은 블록체인 게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전드오브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게임 내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되며, 해당 아이템 정보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된다. 이외에도 시즌제, 주화를 사용한 경제 시스템 등 레전드오브이미르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위메이드는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위메이드는 또, 내년 1분기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가칭·이하 일미프로대전)’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일본프로야구(NPB)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일미프로대전은 일본 게임 시장 최초로 NPB와 MLB(미국프로야구)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사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근 위메이드맥스 자회사로 편입된 매드엔진에서는 ‘미드나잇워커스’를 2025년 상반기 내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로, 좀비로 가득 찬 고층 빌딩에서 생존해 탈출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 8월 글로벌 전시회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후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로 글로벌 게이머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위메이드커넥트의 ‘로스트소드’도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로스트소드는 코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카멜롯 전설'에 모티브를 얻은 이세계를 배경으로, 현실의 지구에서 이세계로 이동한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0월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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