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 내정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액션스퀘어는 위메이드 장현국 부회장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서 액션스퀘어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동시에 장 부회장이 2025년 1월1일부터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내정돼 김연준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장 부회장이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신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부회장은 위메이드 대표 역임 당시 가상화폐 위믹스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어 기업 가치를 높인 인물이다. 특유의 안목을 통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시프트업, 매드엔진 등 유망한 개발사에도 투자, 성과를 내 위메이드에 유무형의 소득을 안긴 바 있다.
장 부회장이 액션스퀘어에 진행한 투자금은 총 50억원 규모다.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이 사모전환사채발행을 통해 200억원을 투자한다. 액션스퀘어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신사업 등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 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회장의 대표 역임 소식에 액션 스퀘어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0% 오른 1545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현재도 위메이드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회장은 올해 초 위메이드 대표직을 내려놓고 부회장직에 오른 바 있다. 부회장 재임 중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위믹스 유동화 계획이 없다고 공표한 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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