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티빙과 웨이브 간 기업결합심사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명진 SK스퀘어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을지로SK스퀘어 사옥에서 진행된 제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티빙-웨이브 합병 진행사항’과 관련한 질문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임원 겸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으로,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23년 시작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지지부진하던 합병 논의는 최근에서야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이 공정위에 티빙과 웨이브 양사간 ‘임원 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다만, 한 대표는 양사 간 합병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 대표는 “합병에 관한 부분은 양사 모든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원만한 주주간의 논의를 통해 승인 절차 완료와 함께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티빙 주주인 KT스튜디오지니의 모회사 KT가 양사간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한편, 합병 회사의 주주구성(기존 합병 비율 1.6대1 적용 시)은 티빙 측 ▲CJ ENM(30.1%) ▲KT스튜디오지니(8.3%) ▲젠파트너스앤컴퍼니(8.3%) ▲SLL중앙 7.8% ▲네이버 6.6%, 웨이브 측 ▲SK스퀘어 15.6% ▲KBS 7.6% ▲MBC 7.6% ▲SBS 7.6%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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