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27일 흥미로운 숫자를 발표했다.
"IT혁신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했으며 2017년 은행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1조688억원을 고객들에게 환원했다"는 내용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1조688억원은 ▲금융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및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금액 누적 5529억원,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누적 4781억원 ▲금리인하요구권에 의한 이자절감 누적 378억원 ▲보이스피싱 등 고객의 금융 사기를 보호한 금액 누적 648억원을 합친 숫자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발표된 숫자중 'ATM 수수료 면제 금액(누적 3794억원)'에 대해 구체적인 산정 기준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카카오뱅크 사업보고서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제휴 은행에 지불하는 연도별 ATM 수수료 금액이 제시되고 있다. 2021년 559억원, 2022년 607억원, 2023년 647억원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인 만큼 지난 2017년 출범 당시부터 시중은행 등과 제휴를 맺고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이 액수를 제시하려면 ATM 수수료 절감액 산정에 필요한 ATM 누적 거래량과 1건당 평균 수수료까지 제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1건당 ATM 수수료를 1000원으로 가정했을때, 7년간 연평균 약 5000만건의 ATM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단순하게 역산해 볼 수는 있지만 ATM 수수료의 산정이 제휴 라인에 따라 다를 수 있기때문에 이는 정교한 계산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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