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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프랜차이즈 자체 배달앱 인기… IT서비스 지원”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배달비 상승으로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위메프오가 프랜차이즈 자체 배달·픽업 앱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위메프오는 ‘위메프오 플러스’에 참여한 프랜차이즈가 자체 앱을 출시하도록 외식업 IT 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프오 플러스는 프랜차이즈 자체 플랫폼 구축에 도움을 주는 통합 D2C(Ditect to Consumer) 플랫폼이다. 프랜차이즈나 외식업 자영업자들에 자체 배달앱을 만들어주고 단골 고객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앱 개발 비용은 무료다. 앱 출시 후 실제 주문이 발생하면 위메프오는 PG수수료 포함 3%대 수수료와 월 1만원대 서버 이용료만 받는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이후 위메프오 플러스를 활용해 스쿨푸드·얌샘김밥·혼밥대왕 등 20여곳 프랜차이즈가 자체 앱을 출시했다.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비롯해 자체 모바일 앱으로 확보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이달에만 프랜차이즈 4곳(구도로통닭·리얼안심탕수육·구테로이테·그라놀로지)이 위메프오 플러스를 활용해 앱을 개설하고 전국 각지 매장 배달·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끝없이 오르는 배달비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많은 프랜차이즈가 위메프오 플러스로 자체 앱 개발에 나서고 있다”라며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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