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텔, 서울 IDF서 학생논문 수상자 발표

신기동기자
인텔코리아(www.intel.com/kr 대표 이희성)는 7일 서울 인텔 개발자 회의(IDF)에서 인텔이 최근 주최한 제2회 ‘학생 논문 공모전 2006’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디지털 홈 및 차세대 무선 통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관한 총 55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전국 27개 대학 47개 ITRC 소속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KAIST 고성능 집적시스템 연구센터에서 박사 과정 중인 정진곤 씨에게 돌아갔다. 정진곤 씨는 ‘변형된 최소평균제곱오차 기준을 이용한 여러 사용자 다중 송수신 순방향 시스템의 채널 대각화’라는 논문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관한 중요한 열쇠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논문은 최근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에서 각광받고 있는 다중 송수신환경 하에서 기존의 ZF 기반이나 MMSE 기반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선형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인 송정희 박사는 “이번 금상 수상작은 현재 와이맥스 발전의 핵심 과제 중의 하나인 주파수 효율향상을 위한 여러 사용자 다중 송수신 분야에서 더 나은 기술 개발을 위한 최신 선행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금상을 포함한 모든 8편의 수상 논문들이 창의적이며, 산업에 높은 기여도를 가진 뛰어난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주과학기술원 박상훈, 서울대학교 진성근 씨가 각각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상에는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강문수, 고려대학교 박기홍, 인하대학교 주화민, KAIST 이호원 ,한국과학기술원 임성훈 씨 등이 선정됐다. <신기동 기자> gdshi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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