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금융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체계 정식 구축

이유지기자
전자금융거래와 관련된 침해사고와 피싱 사기범죄 대응 창구가 정식으로 개설됐다. 금융보안연구원(www.fsa.or.kr 원장 정성순)은 30일 금융기관 해킹과 피싱 사고에 대응하는 KFCERT(Korea Financial CERT)를 구축하고 피싱신고센터도 개설했다고 밝혔다. KFCERT는 금융기관의 전자적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전담조직으로 금융기관에서 해킹 등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신고하면 이를 접수받아 대응책을 지원한다. 금융보안연구원은 KFCERT 구축과 동시에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에도 가입해 앞으로 활발한 정보교류와 대외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앞으로 KFCERT 명칭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할 방침이다. 또한 본격적인 피싱사고 대응을 위해 피싱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금융기관을 사칭한 이메일 및 사이트에 대한 신고 접수도 시작했다. 연구원은 지난 1월 17일 국제피싱대응협의체인 안타피싱워킹그룹(APWG)에 가입, 앞으로 해외 피싱 대응 기술, 사고사례 등의 정보를 국내 금융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금융거래 침해사고 신고* ▪ 피싱신고센터 : www.fsa.or.kr ▪ 해킹사고 접수 : cert@fsa.or.kr ▪ 피싱사고 접수 : phishing@fsa.or.kr ▪ 신고대표전화 : 02-6919-9119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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