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HSBC통해 해외법인 자금관리서비스 추진
한국HSBC은행(www.kr.hsbc.com 은행장 사이먼쿠퍼)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 주요 4개국 현지법인의 자금관리 파트너로 선정돼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두산인프라코어는 HSBC 인터넷 뱅킹 솔루션인 HSBC넷을 도입해 본사가 벨기에,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4개국에 위치한 현지 법인들의 계좌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송금 및 수금 업무는 물론 해외법인의 은행관련 업무를 본사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HSBC은행은 지난 1월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 4개국 자금관리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6개월간에 걸쳐 해당 국가에서의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지난 6월에 완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서비스를 통해 평소 수일이 걸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재무관련 보고 업무를 실시간으로 단축시켜 본사가 개별 해외 법인의 자금상황을 분석, 중요한 투자 및 사업결정을 적시에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에 해외 법인별로 각기 다른 은행과 독립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들였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HSBC은행 폴 스켈톤 대표는 “해외에서의 비지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자금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가지고 있는 HSBC은행의 금융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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