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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SMB시장 토털 솔루션전략 공개

윤상호

HP가 중견중소기업(SMB)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토털 케어(Total Care)' 전략을 발표했다.

 

HP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을 비롯 아태지역 16개국 15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akin' Care of Business' 행사를 갖고 SMB 대상 '토털 케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HP 아태지역 및 일본 퍼스널시스템그룹(PSG) 애드리안 코치 수석부사장은 "SMB는 IT인프라에 신경쓰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를 원한다"며 "이런 기업들을 위해 HP는 200여개 솔루션과 서비스로 구성된 '토털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털 케어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및 무료 기반의 지원, 서비스, 옵션 및 프로그램이다. 제품 선택부터 이용, 보호 및 다른 제품으로의 전환에 이르기까지 기기·컴퓨터 라이프사이클의 매 단계마다 맞춤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 to end) 포트폴리오다.

 

HP는 이날 ▲시만텍과 공동 개발한 이메일 필터 ▲PC 헬스 앤 시큐리티 ▲서포트 프로페셔널 에디션 ▲프로액티브 블레이드시스템 서비스 ▲노트북 트래킹 서비스 등을 토털 케어 프로그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HP 아태지역 및 일본 PSG 및 SMB 담당 데니스 마크 부사장은 "토탈 케어는 현재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통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특히 비용절감과 보안 및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액세스마켓리서치(AMI)파트너스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중견중소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IT 예산 규모도 가장 큰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일본의 전 기업들이 올해 사용한 총 IT 비용 2100억달러 중 64%인 1344억 달러를 SMB가 차지하고 있다.

 

<호치민(베트남)=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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