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헤이워드테크, IBM XIV 스토리지 통해 국내시장 공략

백지영
지난 1월, IBM이 인수한 XIV 스토리지가 국내 고객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된다.

한국IBM의 총판업체인 헤이워드테크(대표 정형문)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한국IBM의 ‘인포비전 2008’ 행사에서 XIV 스토리지 제품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헤이워드테크는 작년 7월부터 XIV 스토리지를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올 초 IBM이 XIV사를 인수함에 따라 한국IBM의 XIV 스토리지 국내총판 협력업체가 됐다.

정형문 헤이워드테크 사장은 “이번 IBM의 고객행사인 ‘인포비전 2008’의 일환으로 XIV 스토리지를 고객들에게 소개한 후 대대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인수이후 한국IBM측과 협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내부 현안을 정리하느라 원래 계획보다 영업활동이 더뎌진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XIV스토리지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워드테크 측은 이미 중앙일보, 금호건설, 아시아나 항공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연내 고객사를 10여개 이상으로 늘여나갈 것이라며 영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XIV 스토리지는 현재 EMC의 하이엔드 제품인 씨메트릭스 DMX를 개발한 모세 야나이가 개발한 제품으로, 2002년 개발된 새로운 아키텍처의 스토리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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