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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트윈 LCD 휴대폰 '스타일 보고서'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8-10-01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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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삼성전자는 휴대폰 내·외부에 2.2인치 LCD를 탑재해 폴더를 닫으면 터치스크린폰, 열면 폴더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윈 LCD 휴대폰 '스타일보고서(SCH-W570, SPH-W5700)'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 자기 개성이 담긴 UI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뜻에서 '스타일 보고서'라고 정했다.

'스타일보고서'는 내부와 외부에 같은 크기의 2.2인치 LCD를 채용해 폴더를 닫았을 때나 열었을 때 주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부 LCD는 터치스크린 방식이어서 MP3, 사진보기, DMB 시청, 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폴더를 열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몇 가지 UI 테마를 설정하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사용자 취향에 따라 메뉴와 배경, 글씨 색상, 아이콘 스타일 등의 UI 테마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퍼스널 UI' 기능을 내장, '맞춤형 UI' 제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GSM/WCDMA 글로벌 로밍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블루투스 ▲MP3 ▲교통카드 등을 갖췄다. 가격은 6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타일보고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기능을 갖춘 폴더형 휴대폰을 기다리던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휴대폰"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애니콜 광고 모델 전지현과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등장하는 TV 광고를 방영한다. 또 애니콜닷컴(www.anycall.com)을 통해 이용대의 다양한 스타일이 담긴 온라인 콘텐츠를 오픈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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