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프랭클린 플래너 휴대폰 속으로

윤상호
시간 관리의 대명사 '프랭클린 플래너(Franklin Planner)'가 휴대폰 속으로 들어왔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프랭클린 플래너를 탑재한 3인치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LG-SU100'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날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8 한국전자전(KES 2008)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LG-SU100은 연내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간 관리를 위한 목표 설정, 중요도와 긴급도 설정 등 프랭클린 플래너의 장점을 휴대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전면 터치스크린 대기화면에 ‘핫키(Hot Key)’를 배치해 프랭클린 플래너를 원터치로 동작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플래너의 글씨체, 글자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및 USB를 이용한 PC싱크 기능을 통해 휴대폰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할 수 있어 통합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한 바쁜 비즈니스맨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특히, 3인치 풀터치스크린에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적용,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색상의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비즈니스 전자사전 ▲위성DMB ▲글로벌 로밍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웹 뷰어 및 메일 확인 등을 갖췄다.
 편리한 첨단 기능을 내장했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철저한 관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휴대폰과 차별화된 휴대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랭클린 플래너'는 전세계 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간 관리 도구'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일정관리 수첩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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