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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700억원 정보화 예산 집행 예정

심재석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사회복지정보화 부문, 보건의료정보화 부문, 아동청소년정보화 부문, 취약계층 정보화 부문 등에 총 700억원의 정보화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복지부의 정보화 추진방향은 국민기본생활보장을 위한 ‘사회복지통합관리체계 수립’,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통한 ‘공공의료정보체계 기반 강화’, 출산양육부터 노인장기요양 및 장사시설정보 등 ‘생애주기별 필요 정보 제공’, 건강정보 및 연금정보 등 국민 개개인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체계 강화’ 등에 두고 있다.

주요 부문별 정보화 추진사업으로는 사회복지정보화 부문에 희망복지 지원시스템 구축, 지급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군구 복지행정시스템 개선, 공공-민간 복지전달연계체계 구축 등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및 운영사업에 총 2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의료정보화 부문에는 보건기관(총 3469개소)의 업무를 효율화 하는 공공보건정보시스템의 운영 및 확산, 안정화 지원 등 지역보건의료분야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총 12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정보화 부문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 인터넷열람시스템 신규 구축 및 기존 청소년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장애인, 노인 정보화 부문은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 운영 사업이 행안부, 복지부, 시군구 등에서 10000명을 대상으로 10억원이 투입된다.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정보화 부문은 종합병원급 70여개를 포함한 사이버 안전센타의 확대 운영 및 개인정보유출방지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각 기관별 개인정보 실태 점검 사업 등 보건복지보안시스템 구축에 12억원이 집행된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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