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썬 측에 따르면 지난 6년 간 회사를 이끌어왔던 유원식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영업을 총괄해왔던 천부영 부사장<사진>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식 사장의 사임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본사가 경기침체 및 실적부진에 따라 약 6000여명의 인원을 감원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영향이 아니냐는 말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썬 측은 개인사정이라고 밝혔다. 어찌됐든 그동안 유수의 업체들에 오퍼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유 전사장은 새로운 업체의 대표직을 맡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