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하 방식 세계 최소 두께 LED LCD TV 美 CES 첫 선
-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능으로 최고 75%까지 절전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는 LG전자의 스마트 테크날러지 기술이 총 집약된 LED 백라이트 LCD TV(LH95)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회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24.8 mm로 TV 뒷면의 백라이트유닛에서 전면으로 빛을 쏘는 '직하(Direct) ' 방식 LED TV중 세계에서 가장 얇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ED TV는 LED 백라이트 위치에 따라 '직하' 방식(후면)과 '에지(Edge)' 방식(측면)으로 나뉜다. 직하방식은 빛의 밝기와 색상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에지방식에 비해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 에지 방식은 백라이트 유닛이 측면에 위치해 슬림화에 용이하지만 직하방식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트루모션 240Hz 기술을 적용, 잔상을 최소화했다. 명암비는 200만대 1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시청장면 밝기에 따라 LED램프밝기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최고 75%까지 절전이 가능하다.
LG전자 HE사업본부 강신익 사장은 "초슬림·고화질·친환경 등 LG전자 LED LCD TV 의 스마트 기술이 집약됐다"며 "내년도 LG전자 프리미엄 LCD TV의 대표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CES 2009'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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