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부음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첫 대표 강호문 사장 선임

윤상호 기자
-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역임

삼성그룹이 16일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합작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초대 사장에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사진>이 임명됐다.

강호문 신임 사장은 1975년 삼성전자 입사후 외환위기 어려움 속에서 컴퓨터 사업과 네트워크사업을 맡아 경영정상화에 성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2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에 주력해왔다.

삼성그룹은 "신설사의 조기안정화와 성장기반 구축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데 적임자"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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