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한국MS, 윈도7 출시 앞서 국내SW 기업 호환성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9-04-14 15: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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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김 제임스 우)는 윈도 7 정식 버전 출시에 앞서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윈도7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MS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솔루션 개발사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주요 보안∙전자 결제 시스템, 솔루션 개발사 등과 협력해 윈도 7 RTM 버전이 출시되기 전까지 사전에 모든 주요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MS는 이를 위해 컨설팅 부서를 통해 기술을 지원하고, 고객지원센터 윈도 담당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 파트너사 솔루션 개발을 돕게 된다.

이에 앞서 한국MS는 지난 달 19일 주요 보안, 전자 결제 시스템, 게이트웨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CIO들이 참석한 조찬 모임을 가진 바 있고, 26~27일에는 실무 개발자들을 위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현재까지 안철수연구소, 잉카 인터넷, 소프트캠프, 한국사이버결제 등의 보안업체가 SW의 윈도 7 최적화를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으며, 하우리, 이스트소프트와 같은 국내 대표 보안업체도 참여를 위해 계약을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안뿐만 아니라 전자 결제, 기업의 문서보안 솔루션 업체 및 모든 솔루션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며,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기술 개발이 이뤄진다고 한국MS는 설명했다.

또 윈도7 출시 이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으로, 일반 사용자, 기업 사용자들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익스플로러 8 출시부터 금융권 호환성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노력해온 결과 성과를 보았다”며 “윈도우 7을 비롯하여 앞으로 발표되는 모든 차기 버전의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 대해서는 좀더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을 통해 소비자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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