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분기 역시 2분기 정도는 아니지만 시장 과열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SK텔레콤 지동원 MNO 기획실장은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경쟁사의 전략적인 스탠스가 바뀌면서 7월까지 시장 과열 양상을 보였다”라며 “낙관적으로 보면 8월부터 진정될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3분기도 시장 과열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지 실장은 “과거 3개년 매년 2분기는 과열 양상이었다”라며 “하지만 올해는 각사의 시장 운영 측면외에 전략적인 포인트가 과거 2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시장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