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 기업 시큐브(대표 홍기융)는 테크제이솔루션(대표 정정웅)의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을 인수, 실시간 통합로그관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큐브는 ‘정보보호융합토털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그 첫 행보로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향후 6~7개 제품 라인업을 더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인수한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은 테크제이솔루션이 개발·판매해온 제품(포렌시스)으로, 경쟁제품과 달리 웹기반의 관리용이성과 관리자의 수작업이 필요없는 자동화된 로그백업관리가 가능하다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시큐브는 앞으로 이 제품을 ‘로그그리핀(LogGriffin)’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이 제품과 서버보안솔루션인 ‘시큐브 TOS’의 기술융합이 이뤄지면 정보통신망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규, 지침 준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최선의 조합으로 상호 강력한 상승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관련시장을 주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솔루션이 연동되면 각각 단독으로 운영됐을 때 제공하지 못한 각종 접근통제 기록 및 실시간 행위감사 등과 관련된 실시간 통합로그관리, 종합적인 접근기록 및 로그를 분석을 통한 감사자료가 제공될 수 있다.
홍기융 사장은 “시큐브는 시큐어OS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의 유관 기술들을 시의적절하게 융합해 가고자 하며, 이의 일환으로 시도한 서버보안과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의 기술융합은 시장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한 걸작품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은 그 자체로도 이미 1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150~200억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제품 인수 및 서버보안과의 기술융합을 통해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큐브는 자사의 서버보안 관련 기술과 테크제이솔루션이 가진 취약성분석 및 컨설팅 노하우를 살려 양사의 관계를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