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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이희성 대표, “지금이 데스크톱 프로세서 교체할 적기”

백지영 기자
-새로 출시될 MS 윈도7과도 성능 최적화 작업 실시

“지금이 바로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교체할 시기입니다. 이번 신제품들은 성능이 5년 전 팬티엄급 모델보다 5배 이상 향상됐습니다. 가격 역시 일반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사진>는 8일, 네할렘 기반의 새로운 코어 i7 및 코어 i5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일반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에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PC 중에는 특히 5년 이상된 펜티엄급 모델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며 “이번에 출시된 프로세서는 이보다 거의 50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비디오나 동영상 등 개인들의 디지털 미디어 용량이 늘어나고 있고, 5년 전의 프로세서 사양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향후 ‘코어 i5-700’과 ‘i7-800’ 제품군을 PC업계의 메인스트림 프로세서로 등극시키겠다는 계획.

이 대표는 또 “곧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7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능 최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새로운 프로세서들은 향후 70개국, 500개 이상의 OEM 업체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삼보컴퓨터를 시작으로 대다수 PC업체들이 코어 i5 기반의 데스크톱PC를 출시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는 이날, 국내 최초로 인텔 최신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드림시스 P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4GB DDR3 내장메모리와 50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하드디스크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데이터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슬롯 병렬 연결 기술(Raid:Redudant Array of Inextensive Disks)이 적용됐다.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비스타 프리미엄으로 향후 윈도7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9600GT 512MB 그래픽카드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 등을 갖췄다. 가격은 149만 9000원이며 모니터는 별도 판매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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