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KISA, “선진인터넷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 되겠다”

이유지 기자
- 비전·고객헌장 선포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1일 ‘비전 및 고객헌장선포식’을 개최하고, 1등 인터넷과 방송통신융합 분야의 글로벌 리딩 전문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김희정 원장은 이날 “앞으로 KISA는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과 방송통신융합 가치창조와 진흥을 위해 노력해, 국민과 함께 선진 인터넷을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미션과 비전을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지난 7월 23일 세 개 기관이 통합된 이후 실질적인 융합을 이루고 앞으로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비전선포식을 갖는 11월 11일은 송신과 수신을 위한 4개의 선으로 서비스되는 ‘인터넷’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내외에 우리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정한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KISA는 이같은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4대 전략과 10대 전략과제로 구성된 중장기 사업 청사진도 마련했다.

4대 전략(4C)은 ▲융합을 통한 가치창조적 정책 및 선진 인터넷 기반 마련(Creation) ▲깨끗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Clean & Secure)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International Cooperation) ▲전문역량 강화와 경영 선진화 달성 및 체감형 고객만족도 제고(Customer Satisfaction)이다.

KISA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로는 사회적 책임, 전문가정신, 소통, 열정, 미래지향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해석 청와대 IT특별보좌관은 “우리의 정보인프라 수준은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선진인터넷을 실현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테러나 악플과 같은 인터넷역기능까지 해결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IT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 선포와 함께 KISA는 고객헌장 선포식을 통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기관이 되기 위해 ‘고객헌장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날 비전 및 고객헌장 선포식에는 진성호 국회의원(한나라당), 김상욱 청와대 대통령실 위민팀장,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윤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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