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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전사업부문 IFRS시스템 구축 추진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수협중앙회가 지도, 경제사업부문 국제회계기준시스템 적용을 위한 컨설팅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5일, 수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협은 IFRS 컨설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송파구 수협 본사에서 가질 계획이다. 수협은 이미 신용부문의 IFRS 1단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사업자로는 삼일PWC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지도, 경제사업부문 컨설팅 사업자까지 선정하면 수협 전 사업영역에 대한 IFRS 시스템 도입이 사실상 본격화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IFRS 및 회계환경 분석 등에 따른 필요사항 제시 ▲회계, IT 영향분석 및 대안 도출 ▲IFRS 회계정보 및 재무정보 산출 방법론 ▲IFRS 구축 프로젝트 단계별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과제별 결과물 산출 ▲IFRS 1단계 구축 관련 제반 업무 등이 수립된다.

특히 IT구축 등 2, 3단계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되며 현재 추진 중인 신용사업부문 및 공제사업 차세대 오픈과 연계해 추진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도, 경제사업부문 IFRS 컨설팅 사업에서는 IFRS으로 전환시 수협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이 모색될 전망이다.

수협은 특정집단의 이익과 공익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IFRS 도입 시 받을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컨설팅 과정에서 선택적 회계처리 검토 및 최적의 회계정책을 수립하고 회계정책, 공시, 예결산 프로세스, 인력관리 등 영향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컨설팅 기간은 사업자 선정 후 착수일부터 약 3개월로 예정돼있으며 제안서를 오는 15일 마감 한 후 19일 제안설명회 및 기술평가에 이어 21일 전후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특수목적 법인으로 수협과 함께 오는 2013년까지 IFRS 시스템 적용을 유예 받은 농협은 현재 IFRS 1단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역시 삼일PWC가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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