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IOC위원 복귀

윤상호 기자
- 18개월만에 자격 회복…평창 올림픽 유치 탄력 받을 듯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을 회복했다.

8일 IOC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건희 전 회장의 IOC 의원 복귀를 결정했다. 대신 ICO는 이 전 회장에게 IOC 윤리규정 위반 등으로 견책 조치를 내렸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삼성애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발행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직후 8월 스스로 위원 자격을 정지하겠다고 요청한 바 있다.

이번 IOC의 결정으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활동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 전 회장은 이날 IOC 총회 참석 등 올림픽 유치전을 벌이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