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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로운 SNS 서비스 ‘버즈’ 발표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페이스북, 트위터의 급성장을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다.

구글은 9일(현지시각) 자사의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에 SNS 서비스인 ‘버즈’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지메일 상에서 온라인 친구들의 글, 사진,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평소에 메일을 주고 받거나 채팅을 한 사람은 별도로 친구등록을 하지 않아도 친구관계가 된다.

구글 버즈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버즈 친구들의 위치가 구글 맵에 자동적으로 표시되며, 친구들이 쓴 글들도 구글 맵상에서 볼 수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서 “버즈는 (친구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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