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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3D TV 알리기 나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2-24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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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TV 알리기에 나선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집중도가 높은 극장에서 자사 3D TV를 알리는 3D 입체영상 광고도 상영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브 광고 <표범>과 <매>편을 3D로 제작해 이날부터 전국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3D 상영관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3D 극장 광고를 시작으로 3D TV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CJ CGV와 함께 3D 전용 상영관을 LG 브랜드관으로 조성해 연중 상시적으로 가족, 공포, 공상과학 등 다양한 장르의 3D 영화를 상영키로 했다.

아울러 3D로 제작된 3D TV 광고도 함께 선보이며 별도 체험존을 마련해 관객들이 3D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홍보팀 정재웅 차장은 “아바타 열풍이 아직 극장가를 중심으로 남아 있어 삼성의 3D 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주효하다고 판단해 광고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5일 발표회를 갖고 3D LED TV를 출시한다. LG전자도 이르면 다음주 3D 기능을 적용한 인피니아 LED TV를 출시 발표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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