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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용 앱스토어 콘텐츠 강화 나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3-02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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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TV용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삼성 앱스’의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2일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총 상금 1억원을 건 ‘삼성 앱스 콘테스트 2010 for 인터넷 TV’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출품된 애플리케이션 중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5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른 수상작들도 상금과 함께 ‘삼성 앱스’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판매될 수 있도록 등록이 이루어진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자는 인터넷 TV 서비스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 인터넷 TV 서비스 국가 확산 시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도 확대 판매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 앱스가 적용되는 TV 모델은 LED TV 6500 시리즈 이상, LCD TV 650 시리즈 이상, PDP 7000 시리즈 이상 제품이다.

삼성 앱스 우선 3월부터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무료로 서비스되며 7월에는 한국과 미국에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가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TV에 이어 향후 카메라, 캠코더, AV 등 다양한 제품에 삼성 앱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개발자들에게는 수익창출의 장을 열어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콘테스트 진행에 앞서 3월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http://tv.samsungapps.com/contest 또는 http://pavv.co.kr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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